"잘들어."
"..."
"비록 혼인은 했지만, 난 널 내 부인으로 인정 할 수 없다."
"..."
"해서, 여태까지 살 던 것과 조금도 다를 바 없이 살테니, 행여 잔소릴랑은 마라."
"..."
"알았냐?"
"..."
"내가 뭘 물으면 대답을 하라구우-"
"속 터져 죽을 거 같으니까, 쯧."
"..황자님과 이미, 결발부처 되었으니."
"지란천재무 금슬백년조 하도록, 뜻에 따르겠습니다."
"..그게, 대체 어느 나라 말이냐?"
"..."
"입도 무거운게 알아 먹지도 못하는 말까지 하니, 하.. 어찌 정을 붙일지.."
"난 침상을 넓게 쓰느니라!"
"..."
"아주 넓-게!"
쾅-
"..."
"..."
-
"첫 눈이 올 때까지 버티면 된다더니.. 해수, 넌 지독한 거짓말 쟁이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백의 신부 3회 中 (0) | 2017.08.26 |
---|---|
하백의 신부 3회 中 (0) | 2017.07.18 |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9회 中 (0) | 2017.06.08 |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9회 中 (0) | 2017.06.08 |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8회 中 (0) | 2017.06.08 |